[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6일 부산청게(사진) 성체 19마리 표지방류를 시작으로 올해 총 50마리를 낙동강 하구해역에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부산청게의 이동경로와 산란장소 등을 파악해 대량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소는 깃발모양의 노란 표지표가 부착된 부산청게를 어획한 경우 수심과 어획장소 등 관련 정보를 연구소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고 표지청게를 어획 또는 발견한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윤 연구소장은 “재포획된 부산청게는 이동경로와 산란장소 등을 파악하는 중요한 정보가 되고 대량생산을 위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표지가 부착된 청게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은 부산청게는 주로 찜으로 이용되며 소비자가격은 1kg에 4~5만원 정도로 고가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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