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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전경.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수원시민과 외국인이 교류하는 ‘토크 라운지’가 비대면으로 운영을 다시 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민 글로벌 의식 함양·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2020 상반기 토크 라운지(Talk Lounge)’ 운영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8월 21일까지 수원시민 85명을 대상으로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할 기회 제공, 외국어 능력 향상 및 교류를 활성화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3일 토크 라운지 운영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월 29일 중단, 지난달 20~22일 수요 조사(온라인 전환 시 참여 인원) 후 지난 8일 운영을 재개했다.
따라서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토크 라운지’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토크 라운지'는 외국어로 이야기하며 어울리는 열린 공간이다.
수원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수원시민들이 외국어로 토론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참가비 무료)으로 4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18개 그룹(그룹당 평균 정원 5명) 총 85명 참여하고 있다.
진행 방식은 원어민 어드바이저(수원 거주 외국인)가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이슈 등을 고려해 선정된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토론을 벌인다.
앞으로 온라인 진행으로 장소 제약이 없어져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예정이다.
시는 토크 라운지를 통해 시민의 외국어 능력 향상, 수원 거주 외국인과 지역주민의 교류 활성화 및 비대면 사업 운영으로 시민 대상 사업 지속 추진, 확대 운영 기반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토크 라운지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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