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시는 20일 오후 웨스틴조선부산에서 '제4회 국제관광도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관광도시 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관광협회가 주관했다.
시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2022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는 부산 관광 분야 산학연 협력단체인 (사)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와 현장 중심 민간 구심점인 (사)부산관광협회가 협업해 부산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구성했다.
이날 토론회(포럼)는 국내외 관광전문가,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모여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부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과 기조연설, 2개 분과(세션)별 주제발표, 참석자(패널) 토론 등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지역협력과 국제도시 간 연결(Regional Cooperation and International Intercity Connectivity)’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서 주제발표로 [분과(세션) 1. 국제관광도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변화와 앞으로의 역할 ▲국제관광도시 부산 신시장 개척 ▲국내외 주변 도시 간 협력 마케팅 전략이 발표됐다.
[분과(세션) 2. 해외도시 관광발전사례] 태국의 관광산업과 경제발전(태국의 관광정책 및 비전) 사례가 발표됐다.
[참석자(패널) 토론] 분과별 주제 발표 후, 국내외 관광 분야 민·관·학 전문가들이 토론자(패널)로 참여해 해당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토론회(포럼)를 통해 국내외 관광 전문가들과 경험, 지식을 공유하고, '글로벌 허브관광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세계 관광 관련 기관 등과 관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해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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