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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진행 중인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모습. 용인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경기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하계기간 동안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물놀이 시설을 만끽할 수 있다.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은 3가지로 나뉜다.
시설 부분에서는 바닥분수와 계류 하천, 원두막을 운영 중이다. 이 세가지 시설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하며, 비용이나 예약 절차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천시에는 원두막만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실외와 실내로 나눠 구성됐다. 실외 체험프로그램으로는 8월 11일까지 옛 농기구 체험장에서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2회차씩 ‘오작교 대나무 물총놀이’가 진행된다.
오작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나무로 만든 물총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옛 농기구도 실제로 사용해 볼 기회가 마련된다. 물총 대여는 무료로, 옷이 젖을 수 있어 옷과 수건을 지참해야 한다.
실내 체험은 종합체험관, 곤충체험관, 숲속도서관 세 곳에서 진행된다. 종합체험관에서는 농산물 팥빙수, 쿠키 아이싱, 맷돌 커피, 부채 꾸미기, 밀짚모자 꾸미기 체험이 이뤄진다. 참가비는 5000원에서 7000원이다.
곤충체험관과 숲속도서관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곤충체험관에서는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작은 책 만들기, 곤충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숲속도서관에서는 압화 액자 꾸미기, 별자리 카드 만들기, 동화책 그림 그리기 체험이 가능하다. 도서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도 다수 마련돼 시원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실내 체험프로그램의 진행 일정과 내용은 매주 용인특례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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