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황연동 행정복지센터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난방유 지원 등 따뜻한 나눔과 지원행사를 펼쳐고 있다.
◆ 황연동 통리자율방범대,‘사랑의 난방유쿠폰’기부
황연동 통리자율방범대는 지난 19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난방유쿠폰 5만원권 20장(총 1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김동균 대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유가 상승으로 겨울나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황연동 행정복지센터는 12월 말까지 기부받은 난방유쿠폰으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5가구를 선정해 난방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통리자율방범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기부 외에도 주민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우편함 만들기, 마을안길 환경정화, 농촌 일손 돕기, 지역축제인 기차화통축제 참여 및 교통 정리, 통리 지역 방범 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황연동 행정복지센터, 반려식물 키우기 지원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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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2월 18일까지 홀몸 어르신들이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담은 액자를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반려식물 키우기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식물식재 및 애칭만들기, 사진 촬영 등 반려식물을 매개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으로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황연동 관계자는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어르신들이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라며, “홀몸 어르신 반려식물 지원사업이 끝나도 어르신들에게 원예정보를 전달하고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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