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1일과 12일 1박 2일간 서울지역 외국인 20명과 부산지역 외국인 10명을 초청해 부산의 근현대사를 탐방하는 ‘테마답사(Theme Field Tri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 주관하며 주한 외국인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1일에는 부산 거주 외국인의 적응기 및 사투리 관련 강연을 청취한 후 3개의 팀을 나눠 다음날 진행하는 근대사 탐방지역에 대한 사전조사 및 역할 분담을 통해 팀워크를 다진다. 12일에는 팀별로 부산의 경제 기반시설 및 근대사 유적을 돌아본 뒤 활동보고회를 통해 팀별 활동내용을 공유하게 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자들 사이에 지역·국적을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 경제성장의 발자취를 따라 한반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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