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종량기 확대·감량 캠페인 등 정책 효과 입증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는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고양시는 음식물 분야에서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안정적 처리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종량제봉투 및 판매가격 연 6% 인상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확대와 집단급식소 대형감량기 운영 △6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RFID 설치 의무화 조례 개정 △공공·민간 병행 처리 시스템 구축 및 바이오가스화·퇴비화 등 자원화 강화 △시민참여형 ‘빈그릇 챌린지’ 등 감량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정책 추진의 결과, 2024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대비 2,150톤(감소율 2.7%)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한 감량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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