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건전한 혼례문화를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23일 부산시민공원 내 다솜관에서 ‘Beautiful Small Wedding’을 개최한다.
이날 결혼식은 별도 제작된 예식장 세트에서 진행되고 시민 모두가 하객이 돼 식사와 폐백 등을 생략하고 간단한 스탠딩다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혼식을 주관하는 (사)부산여성 NGO 연합회는 당일 결혼식의 주인공을 선정하기 위해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는 신청 동기, 자녀 계획, 부부 목표 등을 적은 신청서를 연합회에 제출하면 된다. 연합회는 이를 검토해 3~4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셀프 결혼식을 통해 검소한 혼례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나아가 저출산을 극복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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