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비용 부담 완화 위한 맞춤형 정책 검토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경기 김포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김포시 위생단체협의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민생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위생업종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제과·외식·숙박·미용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위생업종 전반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각 업종을 대표하는 지부장들이 참석해 업계 전반의 현실을 공유했으며, 위생업종이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만큼 안정적인 영업 환경 조성이 곧 민생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위생·안전 관련 규제와 시설 유지 비용 부담이 큰 현실을 언급하며 업종 특성을 반영한 행정 절차 개선과 맞춤형 지원을 건의했다.
김포시는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위생업종은 시민의 먹거리와 생활서비스를 책임지는 민생의 최전선”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행정이 함께 고민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 중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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