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6일 주요 당직자 회의를 갖고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승리할 방안에 대해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새누리당 대전시당은 6일 오전 11시 당사 3층 강당에서 이영규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당 주요당직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20대 총선이 1년여 남은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 방안에 대해 당직자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됐다.
이영규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시당에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당직자들께서도 내가 후보자라는 생각으로 시민들의 행복과 당의 승리를 위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세월호 1주년과 관련 “4월 16일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수학여행을 떠나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일반인 희생자들을 위해서라도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재선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패배 원인은 세월호가 아니라 우리 당원 스스로의 문제였다”며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당원들 스스로가 시민들과 당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정책적 전투력을 가지고 무장한 상태에서 맞서야 상대를 대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선행되지 않는 한 새누리당의 미래는 없다”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이어 박희조 사무처장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시민과의 소통과 정책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총선이 1년여 남은 상황에서 이번 4.29 재보선은 대단히 중요한 선거이다. 4곳 모두 우리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면서 재보선 필승 의지에 대해 피력했다.
한편 회의직후 조신형 인재영입위원장은 택시운전을 통한 민심투어 결과를 발표하며 택시 공급 과잉 및 낮은 임금 등의 문제에 대해 당차원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영규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선 서구을 당협위원장, 이영철 고문단 회장, 곽영교 수석부위원장, 박희조 사무처장 및 시당 상설·특별위원장 등 40여명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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