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행정소송(심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행정소송 수행자 및 희망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4시간 동안 행정소송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소송 수행 요령 및 서면 작성 방법 ▲사례 중심 모의재판 ▲처분 절차 유의 사항 ▲주요 자문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첫 강의에서는 실제 행정소송 사례를 바탕으로 답변서와 준비서면 작성법,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안내했으며, 모의재판 시간에는 법정 환경을 재현해 참여자들이 실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우현 예산법무과장은 “행정소송은 시의 법적 책임뿐 아니라 행정 신뢰와 직결되므로,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향상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례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 법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고문 변호사 자문과 상담 제도를 통해 실무자 중심의 법률 지원 환경을 조성하며 소송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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