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동, 취약계층 17가구에 반찬·식품 꾸러미 전달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가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행사를 잇따라 열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태백시 황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선명5차 경로당에서 홀몸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내 방의 작은 정원, 반려식물 키우기’ 3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반려식물을 심고 이름을 붙이며 즉석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주 황연동장은 “오늘 심은 식물이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며 그날의 따뜻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 회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철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철암단풍마을 반찬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특화사업의 하나로 매월 17가구를 선정해 반찬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쌀·계란·제철 과일 등 신선한 식품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우종숙 철암동장은 “반찬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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