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고원도시 이미지 확립을 위해 평균 해발고도 분석 용역을 시행한 결과, 시 전체 평균 해발고도는 902.2m로 나타났다.
12일 용역결과에 따르면 정확한 수치 산출을 위해 최신 1:5000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표고점 보정작업을 거쳐 수치표고모델(5m급 DEM)을 제작하고, GPS 검증측량을 통해 정확도를 검증했다.
태백시의 최저지점은 적각동(385m), 최고지점은 함백산 정상(1570.3m)로 나타났다. 또, 최저-최고 고도차는 1184.7m로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해발고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도시지역의 평균해발고도는 741.9m, 비도시지역은 947.8m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법정동, 행정동, 주요관광지별 주제도 형식의 평균 해발고도를 산출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산출된 데이터를 다른 공간정보 및 통계자료에 접목하는 등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고원도시로서의 태백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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