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울산에서 열린 “검은황금 사진전시회” 개막과 더불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함께 진행되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많은 태백 출향민들을 비롯한 강원도민, 관람객들이 마음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태백출향민 ㈜강원철강 황종석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향후 5년간 2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참여 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는 태백시가 고향사랑기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책으로 발굴해 운영중인 '태백형 아너소사이어티' 제 1호 기부자이기도 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어서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500만원, 김명호 탄광유산이동전시추진 위원장 300만원, 이기선 대경이엔씨 대표 300만원, 이옥자 재울산강원도민 회장 100만원, 이미리 탄광유산이동전시추진위 사무총장 100만원, 박정희 ok안전물산 대표 100만원, 백승환 문수컨벤션 회장은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외에도 권대환 대표 외 16명의 회원은 10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까지 고향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울산에 거주하시는 태백을 아끼는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기부금은 태백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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