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문조사 병행…정책 수립 위한 기초자료 활용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22일까지 20일간 국가 기본 통계조사인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태백시가 수행하며, 농림어업 환경과 인구 구조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지속 가능한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 전략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2025년 12월 1일 0시 기준 관내 모든 농림어가로, 태백시에서는 약 1,447가구가 해당한다. 조사 항목은 총 72개로 ▲농림어업 공통 16개 ▲농림업 42개 ▲해·내수면 어업 14개로 구성됐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미참여 가구에 대해서는 조사원이 방문하는 면접조사가 병행된다.
시는 조사 기간 동안 조사원의 신분증 패용을 의무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준수해 안전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역 농림어업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꼭 필요한 조사”라며 “조사원 방문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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