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일 포항 효곡동 자원봉사대원 40여 명이 의성전통시장을 찾았다.(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대도시 부녀회·향우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의성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에는 포항 효곡동 자원봉사대원 40여 명이 의성전통시장을 찾아 갓 수확된 햇마늘과 농산물을 사고, 사촌가로숲 등 지역관광지를 방문했다.
매년 의성마늘 출하기에 실시하는 장보기 투어는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의성마늘과 마늘소, 자두, 복숭아 등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산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투어에 참여하는 단체는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와 함께 의성의 역사·문화·관광지인 조문국사적지, 빙계계곡, 고운사, 사촌가로숲, 낙단보 등을 둘러보고, 사과와인 체험장과 의성옥자두 경매장도 견학할 수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한 장보기 투어는 해가 거듭할수록 참여단체가 늘면서 연평균 5000만원의 시장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온라인쇼핑, 대형마트 등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관광지 및 특산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7월부터는 마늘이 본격 출하되며, 곧 맛좋은 자두도 의성시장에 많이 나오니, 앞으로도 많은 방문 부탁드리며, 고객 불편이 없도록 전통시장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