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진행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지난 20일 구산동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에서 접경지역 주민대피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주민들이 공습 상황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직접 익히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민방위대장과 대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주민들은 공무원과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시설로 이동했다. 이후 대피시설 평시활용 시범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화재 발생 시 대응 행동 요령 등을 시민안전교육을 통해 익혔다.
이동환 시장은 “민방위 대피훈련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할 기본 훈련”이라며 “전쟁이나 재난 같은 위협에 대비하려면 일상 속 안보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 오늘 훈련이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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