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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연구원이 선정한 ‘지속가능 교통대상'을 대전시가 공공 자전거타슈 무인시스템 구축으로 수상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가 공공자전거 타슈 무인시스템 구축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선정한 ‘지속가능 교통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이 선정하는 지속가능 교통대상은 ▲억제전략(Avoid) ▲전환전략(Shift) ▲개선전략(Improvement) 등 3가지 분야로 시상하며 자동차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끌어들이는 전환전략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는 타슈를 생활거점 중심의 녹색대중교통 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우선 5월말까지 15개소 200대를 설치하며 오는 8월말까지는 20개소 200대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타슈 무인대여시스템은 둔산권에서 2009년도 200대를 시작으로 현재 144개소 1500대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1일 2500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사업 시행 이후 2013년 총 70만5700명이었던 타슈 이용객이 지난해에는 88만7000명으로 25.7%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자전거 타슈가 근거리 녹색교통수단으로 저변 확대와 대중교통과의 연계수단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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