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에서 지역 봉사단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태백시는 둘레길봉사단이 지난 10일 직접 재배·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아, 김장김치 170박스를 관내 저소득 가구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은 봉사단 회원들이 봄부터 정성껏 키운 배추를 수확해 직접 담근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도수 단장은 “땀 흘려 키운 배추가 이웃의 식탁에 오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둘레길봉사단은 올해 성금 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관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