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찰·낙찰 포기 물품은 내년 재공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경기 고양시는 ‘2026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에 출품한 194점 가운데 189점이 낙찰돼 약 2억1000만원의 매각대금을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가택 수색 등을 통해 압류한 동산을 공개 매각해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미술품 등 총 194점을 출품했다.
지난 8월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공매에는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모두 620점의 물품을 내놨다.
고양시는 참여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194점을 출품했으며, 이 중 189점이 낙찰돼 97%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 물품의 매각대금은 해당 체납자의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한다. 유찰되거나 낙찰이 포기된 물품은 2027년 다시 공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압류동산 공매는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찾아 체납액을 징수하는 절차”라며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자의 재산을 추적하고 환수해 공정한 조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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