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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9월 3일부터 휴대전화 통화기록 상태를 분석해 안부를 확인하는 ‘다복동 똑똑 문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기준 시의 고독사 사망자수는 50여 명이다.
시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예방을 위해 ‘휴대전화 통신 기반을 활용한 모니터링 및 빅데이터 분석’에 착안해 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서비스 대상자가 통화를 한번도 하지 않거나 휴대전화가 꺼져 있을 경우 연동돼 있는 부산시 시스템으로 알림 정보를 울려 동주민센터의 공무원에게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자동 발송된다.
담당 공무원은 대상자에게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하고 필요한 경우 주거지로 방문해 직접 안부를 확인한 뒤에 조치사항을 입력하도록 한다.
'다복동 똑똑 문안서비스'는 동작 감지기 설치비용이 없고 월 사용료가 저렴하며 2G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청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장년층 1인가구이고 서비스에 따른 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SKT사용자에 한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기기와 통신망을 활용한 다복동 똑똑 문안서비스가 저렴한 비용으로 고독사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획기적 방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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