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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대표적인 문화생활 시설인 화순천 꽃강길 음악분수 (화순군 제공)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전남 화순군의 올해 1분기 생활인구가 군 주민등록인구의 5.2배인 31만 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의하면 올 1분기 화순군 평균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6만1077명과 외국인 983명, 체류인구 25만4446명을 합쳐 31만6506명이다.
생활인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새롭게 도입된 인구개념으로,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인구에 외국인등록인구와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를 더해 산정한다.
특히 화순군 체류인구는 군 주민등록인구의 약 4배 규모인 25만4446명으로 전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체류인구수를 기록했다.
지역축제가 체류인구수 증가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면 화순군 또한 축제가 개최되었던 24년 2분기 화순군 체류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체류인구의 경우 해당 지역에 머물면서 소비 활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인구를 더욱 늘릴 수 있도록 교통·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적극 활용한 정책 발굴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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