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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낙성대공원 내에 있는 ‘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전통혼례식을 4월부터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관악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전통혼례식’은 2014년부터 총 550여 쌍이 혼례를 치르며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신랑·신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그 간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인해 일시 중단됐으나 봄을 맞이해 재정비 후 운영을 재개하게 된 것이다.
관악산과 강감찬 장군의 좋은 기운을 받은 낙성대공원에 위치한 전통야외소극장에서 아름다운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고 흥겨운 풍물소리와 함께 전통혼례가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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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는 전문교육을 받은 집례와 집사가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폐백 등의 순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혼례를 진행하고, 마당은 혼례식장, 본채 한옥은 폐백실과 신부대기실이 된다.
초례청 차림 및 혼례진행 등의 기본비용은 130만원이며, 축하공연 및 미용, 폐백, 음식 등은 선택사항이다.
전통혼례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예약은 관악문화예절원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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