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대전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1400여 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연말까지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그동안 3만2000여 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으며, 2020년까지 2만여 가구를 추가로 선정해 가구당 소화기 1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발생되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무상보급을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용소방시설은 올해 2월 4일부터 모든 주택에 의무적 설치로 관련법령이 개정됐으며, 이를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하는 한편 생활이 어려운 가구와 소방사각지역에 위치한 취약마을을 선정해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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