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버스탑재형 이동단속을 기존 7개 노선 28대에서 10개 노선 41대로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3개 노선은 ▲20번(백운포~경성대부경대역~수영역~연제구청~부전역~서면 구간 4대) ▲40번(구덕운동장~국제시장~부산역~못골시장~수영역~해운대고교~송정해수욕장~청강리공영차고지 구간 6대) ▲144번(부산대학교~온천장역~동래시장~동래고교~해운대경찰서~동부지청~반여3동 구간 3대)이다.
시는 13대의 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9월 1일부터 기존 노선과 함께 총 41대를 운영한다.
단속 방법은 기존과 같이 버스전용차로 실선구간 주행 시는 즉시 단속되고 점선구간은 지속 주행 시 버스전용차로위반으로 단속된다.
또한 주정차 위반은 앞차와 뒤차의 단속 시간차를 이용 7분 이상 주차 시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하게 된다.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버스전용차로 5만~6만원, 주정차 위반 4만~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내 전 구간에 지속적 단속시행을 하게 되면 버스 통행속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시책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조기에 버스통행로가 확보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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