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실근 기자]강제 광고 중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광고가 전남 여수시와 순천시, 광양시에 상륙해 인기를 끌고 있다.
남부지역 마라톤 및 스포츠 대행 기획사인 (유)남도기획은 최근 여수지역 아파트 1만2000세대 엘리베이터에 모니터 설치를 완료하고 영상광고를 접수 중이다.
현재 대학교, 병원, 학원, 어린이집, 아파트 분양, 은행권 대출, 꽃집, 인테리어업체, 건어물판매점, 각종 공연광고가 송출되고 있다.
엘리베이터에 탄 일반인들을 상대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광고가 강제로 전달되는 시스템으로 광고주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광고주들은 철거와 과태료 위험이 있는 현수막 광고와 달리 합법적으로 장기간 광고를 할 수 있는데다 효과 측면에서도 TV광고를 앞선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게다가 비용 측면에서도 1세대 당 1개월 광고 비용이 120~200원(계약기간에 따라 할인 적용)에 불과해 일반 전단지 제작 배포 비용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광고 영상 제작은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 광고주가 표적으로 하는 지역(예, 구 여천지역 아파트만 광고)에만 광고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광고문의는 전화(061-921-99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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