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증·시티투어버스 탑승도 인정…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태백을 방문하는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년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백시를 방문하는 관외 거주자 중 2~5인으로 구성된 팀이 △1박 이상 숙박 △관광지 3곳 이상 방문 △음식점 2곳 이상 이용 △SNS에 인증 사진 또는 영상 업로드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1인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관광지 방문 조건에는 도심순환형 시티투어버스 탑승도 포함돼 보다 다양한 관광 방식이 인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여행 2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태백시는 이번 사업이 개별 여행객 유입 확대와 함께 지역 관광 인프라 이용률 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백의 관광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태백시청 문화관광과 또는 태백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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