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위,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여부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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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 관련 기관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호 국정원장을 비롯해 국정원 고위 간부들이 출석해 숨진 임 모 과장이 삭제한 자료의 복구 분석 결과, 삭제 방법 등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시각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출석하는 미방위 전체회의에서는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여부와 해킹 프로그램 구입을 대리한 나나데크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가능성 등이 다뤄질 방침이다.
한편, 국회는 지난 23일 여야 원내대표가 정보위와 미방위, 국방위, 안전행정위 등 4개 상임위에서 현안보고를 받기로 합의함에 따라, 다음달 14일까지 남은 국방위와 안전행정위의 현안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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