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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동 시민농장 전경.(수원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수원시가 도심 속에서 텃밭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농장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친환경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생태농업 활성화를 꾀하고자 텃밭 사업을 추진했다.
시민농장은 탑동 시민농장, 두레뜰·물향기·청소년 문화공원 등 총 4곳에 2000계좌로 조성됐다.
텃밭은 4월 11일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시민농장 텃밭 체험을 신청하고, 텃밭을 배정받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는 주말에 체험 텃밭에 많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텃밭 2부제 시행하며, 텃밭 번호 짝수는 토요일, 홀수는 일요일에 방문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탑동 시민농장은 체험 텃밭 뿐 아니라 교육텃밭(도시농업전문가·어린이농부학교·도시농부아카데미 등)을 조성해 도시생태농업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 기회 제공한다.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가 어려워진 수원시 화훼농가의 꽃·잔디를 구매해 탑동 시민농장 내 경관 단지를 조성한다.
더불어 수원시 중장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함께 ‘힐링 공간 만들기 사업’으로 경관 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농장 텃밭 체험은 권선구 탑동 시민농장 등 수원시 곳곳에 마련된 텃밭에서 1년 동안 시민이 직접 경작하는 농업 활동이다”며 “텃밭 체험자는 경작할 때 비닐·화학비료·화학농약 등 화학 자재를 사용할 수 없고 텃밭을 지속해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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