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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오거리 당산제 “한반도 첫수도 높을고창의 무사안녕 비옵니다”(사진=김경락 기자)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40회 고창오거리 당산제가 지난 26일 밤 중앙당산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당산 옷 입히기 순으로 간소하게 펼쳐졌다.
이번 당산제는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회장 설태종), 고창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호진)가 주관한 마을 당산제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치루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으로 언텍트 비대면 행사로 치루었다.
오거리당산제보존회 설태종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창오거리당산제가 고창의 마을공동체신앙, 민속공연이 어우러진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화합을 다지고 향토문화 보존를 위해 군민으로써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창오거리당산은 국가지정 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 제14호,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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