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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저녁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린 문화패럴림픽 개막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2018평창 문화패럴림픽’은 패럴림픽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담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우선 지난 8일 KBS교향악단,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이윤정, 국악가 한충은, 풍물패 땀띠, 가수 소유 등이 출연해 문화패럴림픽의 문을 열었다.
여기에‘달+달한 월화랑 러브스토리 아트쇼’, 파이어 판타지 ‘마법의 밤’과 같이 문화패럴림픽을 위해 기획한 새로운 행사와 숲속이야기 ‘청산☆곡’,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 문화예술공연 ‘아트 온 스테이지’등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던 프로그램이 패럴림픽까지 이어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라이트아트쇼, ‘달+달한 월화랑 러브스토리 아트쇼’다. 이 쇼는 조명을 이용한 라이트 아트와 영상 등이 어우러진 비주얼 아트쇼로 9일부터 18일까지 강릉 남대천 월화교 특설무대에서 볼 수 있다.
패럴림픽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파이어 판타지 ‘마법의 밤’도 기대를 모은다. 파이어 판타지 마법의 밤 행사에는 국내 유일 불꽃퍼포먼스 단체인 ‘예술불꽃 화랑’이 참여해 18일까지 매일 저녁 올림픽페스티벌파크 광장에서 불꽃과 조명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10일,17일에는 대규모 불꽃퍼포먼스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 청산별곡, 파이어 아트페스타, 아트 온 스테이지 등 문화올림픽 흥행을 주도한 인기 프로그램들을 패럴림픽 기간에도 만나볼 수 있다.
분단의 상징인 DMZ를 평화의 장소로 탈바꿈 시킨 DMZ 아트페스타도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 2018’로 변신해 패럴림픽의 정신과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전한다.
평화바람을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이 진행되는 한편, 3월15일부터 17일까지 7개 예술부문 멘토와 장애·비장애인 참가자가 함께하는 아트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매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문화예술공연 ‘아트 온 스테이지’, 1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사로잡은 ‘강원국제비엔날레2018 악(惡)의 사전’, 전통 퍼레이드로 축제의 분위기를 이끈 ‘강원 전통의 향기’ 등의 행사가 마련되어 패럴림픽을 찾은 관객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원도 문화올림픽 관계자는 “올림픽에 문화적 가치를 더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문화올림픽이 패럴림픽 기간에도 이어지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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