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세 의사환자 분율 36.5명…유소아·학령기 중심 증가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학령기 아동과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노인장기요양기관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단체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주요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주기적 환기, 사람이 밀집한 장소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이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집계됐다.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6.4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도 넘어섰다.
연령대별로는 7~12세가 36.5명으로 가장 높았고 1~6세도 22.6명으로 나타나 초등학생과 유소아 연령층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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