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 알바돌봄사업, 한국공인노무사회, 잡코리아X알바몬, 대구청년유니온과 업무협약 맺어

▲(출처=알바몬 포털 사이트 캡처)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금체불, 수당 없는 연장근무 등 5명 중 2명이 부당대우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청년들의 첫 직장 경험인 알바 현장에서 청년들의 노동권익 보호와 사회인식 개선 및 고용주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청년 알바돌봄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 잡코리아X알바몬 대구지사, 대구청년유니온과 20일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공인노무사회의 근로수칙·노동법규 교육과 노무상담 △ 잡코리아X알바몬 포털 사이트를 통한 캠페인과 근로권익 보호 홍보 △ 대구청년유니온의 서포터즈 활동과 사회인식개선 캠페인 및 상담부스 운영, 청년친화사업장 사례를 발굴·홍보 등 각 협약기관별 특색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김영애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르바이트 청년과 고용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청년정책이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dgjump.com)에서는 새롭게 시행되는 청년정책, 진로탐색, 취·창업 지원, 사회진입 조력사업, 일 경험을 지원해주는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향후 알바 청년들의 힘든 감정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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