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일본 나리타공항이 1978년 첫 개항 이후 항공기 발착 500만회를 달성했다.
지난 2일 일본 나리타공항 제2여객 터미널에서 항공기 발착 500만회 달성 기념식이 열렸다.
1978년 헬시키행 일본항공 413편이 첫 운행한 이후 37년 간 500만편의 항공기가 나리타공항에서 떠올랐다.
이날 기념식에서 나리타국제공항회사(NAA) 후카야 겐이치 부사장은 “올해는 제3여객 터미널 빌딩도 개업했다. 600만회를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개항 첫 해 나리타공항 발착 회수는 5만 3000회로 누계100만회까지 12년반이 걸렸다. 최근은 저렴항공회사(LCC)의 신규취항이나 증편에 의해 국내선의 발착 회수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22만8000회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4월 한 달 나리타공항 국제선 외국인 여객수는 전년 대비 27% 늘어난 125만 8652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20만명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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