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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규태화백 도쿄전시회 도중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민기자.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세계적인 부엉이화로 잘 알려진 김규태 화백이 지난 23일부터 3일간 도쿄에서 미술전시회를 가져 일본 미술애호가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재미교포 화가로 미술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김화백은 브라질 국립미술관에 소장 전시되고 있는 등 그의 작품의 선호도는 국경을 초월해 넓고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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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미술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김화백의 그림 설명을 듣고 있다. |
특히 김규태 화백은 동양화도 아니고 서양화도 아닌 미술사에 없는 독창적인 화법으로 그의 작품 속에는 인간이 염원해오던 희망과 꿈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규태 화백은 자신의 그림에 대해 “내 작품에는 기쁨과 더불어 아름다운 삶을 위한 축복의 메세지가 들어 있다. 행복·지혜·출세라는 상징의 부엉이를 오방색을 통해 표현했다. 행복을 부르는 그림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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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백이 전시회를 찾은 고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편 그는 현재 화실을 뉴욕에서 한국으로 옯겼다. 경기도 가평에 터을 잡고 일생의 대작을 준비 중이다. 1년 전부터 가로 5m 세로 7m 크기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완성되기까지 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200회 이상의 세계 각국 전시회를 통해 만들어진 그의 팬들은 김화백의 이번 대작이 완성될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라서 큰 기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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