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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지난 5일 메르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출처=보건복지부 홈페이지> |
복지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각각 삼성서울병원, 대청병원, 건국대병원,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메르스 환자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1명은 지난 3일 36번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의료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추가 사망자는 28번 환자(58·남)와 81번(61·남) 환자로, 28번 환자는 당뇨를 앓고 있었으나, 81번 환자는 별다른 지병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일 대비 퇴원자는 4명 증가했는데, 이들은 8번, 27번, 33번, 41번 환자로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해 치료를 받아 호흡기 증상이 호전됐으며,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격리 대상자는 총 5216명으로 전일 대비 360명 증가했으며, 격리 해제는 총 3122명으로 전일 대비 649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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