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유성구가 이달부터 대전 자치구 중 처음으로 출생신고시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산용품 지원 사업은 민선 6기 대표공약사업인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추진됐다.
지원 물품은 유아용 손자수 겉싸개(1set)와 유아용 턱받이·손싸개(1set) 중 하나의 품목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
출산용품은 구 구민봉사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바로 전달 받을 수 있다.
구는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1차 추경에 사업비 1750만원을 확보했다. 구의 연간 출생아수는 3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 관계자는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는 오늘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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