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하나은행, 하나카드와 제휴해 교통복지(무임)카드를 이달 말부터 발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발급 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19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부모(12세 이하 자녀 3명 이상)로 관계법령에 따른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 무임대상 시민이다.
발급 대상자는 오는 13일부터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확인증(장애인등록증.국가유공자증), 주민등록등본(다자녀부모)을 구비하고 본인이 하나은행을 방문 신청해야 하며 청소년카드(14~18세)는 올 9월중에 발급할 예정이다.
교통복지카드는 체크 또는 신용카드 겸용으로 발급되며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및 다자녀부모는 도시철도를 무료로 시내버스는 유료로 환승할 수 있다.
또 국가유공자는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를 무료로 마을버스는 유료로 환승이 되며 대전 외 지역에서는 요금이 청구되거나 사용이 불가능하다.
1인 1매로 중복 발급은 불가하고 타인에게 양도 또는 대여해서는 안 되며 타인이 부정사용시에는 승차구간 운임의 30배 부가금을 부과하고 해당카드는 1년간 사용이 정지된다. 기존의 다자녀부모카드는 오는 2016년 1월 1일부터 1회용 우대권 사용이 중단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