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진안군의회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1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상임위별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8일과 9일에는 진안군의료원, 로컬푸드 매장 등 군 주요사업장 8개소에 대한 현지 확인을 했으며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 후 부족한 부분의 개선을 요구했다.
1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1개사업을 부결조치하고 중규모 가공시설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3억 55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 총규모 3207억 490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어진 13일과 14일 군정질문을 통해 친환경 농·특산물 판로 대책, 귀농귀촌 인구 유입 정책 마련, 농가 일손지원 및 구직자 일자리 제공을 위한 인력지원센터 설치, 농업인 월급제 시행, 영세 소상공인 지원대책, 텃밭 쌈지농업 유통·판매 체계 구축 등 지역현안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하고 집행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정옥주 의원과 임경환, 김기수, 반우정씨를 선임했다.
이한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등 피해자분들이 힘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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