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자 단체사진 왼쪽에서 5번째 성태곤 FTA국장.(관세청 제공) |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지난 12일 대전 연수원 채움관에서 전국 원산지조사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세율 품목의 원산지세탁과 같은 위험요소 발굴 및 정보분석 기법을 겨룸으로써 분석 능력을 공유·확산하고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농수산물과 같은 국내산업 피해 우려품목과 의약품, 유아용품 등 국민생활 안전품목에 대한 정보 분석을 가중 평가했다.
전국 세관에서 제출한 총 28건에 대해 엄격한 사전심사를 거쳐 8건을 선정했고, 이날 대회를 통해 최종 시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해산물의 우회수입 가능성을 심도있게 분석한 대구세관 박시용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 ▲박시용 대구세관 관세행정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우수상은 최근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음료 제품의 부당특혜 가능성을 분석한 서울세관 한혜정 관세행정관과 의류제품의 원산지 위반 가능성을 분석한 평택세관 이애경 관세행정관 등 2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장려상에는 인천세관 박재형 관세행정관 등 5명이 선정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로 특혜 수출입이 급증함에 따라 정보분석을 통해 불법·부정 특혜 위반을 엄정 차단하는 동시에 사소한 형식적 위반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사전 안내·계도하는 등 공정무역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상대국의 과도한 원산지조사 요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의 대응능력를 제고하기 위해 수출 기업별 맞춤형 원산지검증 지원 컨설팅을 실시중이다.
|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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