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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준법지원센터(소장 안병경)은 지난 5일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서 동래경찰서 합동으로 전자발찌를 훼손 후 소재불명 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전자발찌 대상자가 주거지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후 이를 유기하고 소재 불명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 부산준법지원센터 전자감독과와 부산동래경찰서 경찰 등 20명이 합동하여 훼손지 인근 금강공원에서 대상자를 검거하는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했다.
특히 부산준법지원센터는 부산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과 동래구 CCTV 통합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대상자의 이동 동선 및 위치 정보를 공유하며 상황에 대응했다.
부산준법지원센터 안병경 소장은 “다음 달 조두순 출소로 성폭력 가해자의 교도소 출소 후 관리와 전자발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대상자를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 하는 데 앞 장 서겠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