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장소에는 물놀이장도 갖춰 있어 보기만 해도 청량감 전해진다. 특별히 운영시간을 오후 5시 40분에서 오후 7시까지 늘릴 예정이다.
오후 4~7시까지는 주민 60명이 참여해 모래판에서 시원한 한판 승부를 펼쳐 올해 달서구 민속 씨름왕을 선발한다. 대회는 학생 4개, 남자 일반 3개, 여자 일반 3개부 등 총 10개부로 나눠 진행된다.
씨름과 함께 ‘제4회 달서구청장배 팔씨름대회’도 주민 현장 접수 등을 거쳐 동시에 열린다.
대회 이후에는 동네 예능인들이 폭염 탈출을 주제로 ‘ㅅ’ 문화콘서트를 연다. ‘ㅅ’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다.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 인디밴드 매드킨, 비보이 피닉스크루 등이 나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달서구문화원에서는 공연 전 아이스크림 300개도 제공한다.
이번 콘서트는 달서구 생활 속 대표 문화공연으로서
이태훈 구청장은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지치기 쉬운 일상 속 구민들이 생활에 활력이 되는 씨름대회와 시원한 공연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도심 속 진정한 문화바캉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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