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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페이스북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지난 11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가운데, 여야는 오늘(12일)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최종 협상을 벌일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 간 접촉을 통해 인사청문회법 규정을 근거로 조속한 경과보고서 채택을 요구할 예정이며, 이날 오후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단독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황 후보자가 청문회 기간 동안 불성실한 자료제출로 진실을 은폐했다며, 자료제출을 통해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경과보고서 채택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막판 조율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단독 채택하더라도, 인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여야 합의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추가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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