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실근 기자] 전남 보성군이 2017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득량만에 농어촌테마공원을 만든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용부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실과장, 득량면 대표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득량만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4년에 걸쳐 100억여원을 투입해 도시와 구별되는 농어촌 특유의 자연·문화·사회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등 농촌주민과 도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농간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식물정원, 캐라반, 오토캠핑장, 글램핑, 원두막, 전망대 등 체험과 휴식을 병행한 힐링공간을 조성하여 어른 중심의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득량 비봉공룡공원 주변 활성화와 더불어 선소복합낚시공원, 선소어촌체험장, 해양복합레저단지 등 주변개발계획과 연계된 관람·휴양형 공간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자체적으로 추진.관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추가적으로 개발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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