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샘말로길 60m 구간 도로 폭 3m→8m로 확장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와 생활도로의 노후·협소 구간을 정비하며 생활권 안전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수지구는 광교산과 대지산 일대 등산로의 노후·파손 시설물을 정비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4600만원을 들여 지난 9월부터 정비에 들어가 광교산 행복언덕쉼터에 침목 계단 41단과 평행봉을 설치하고, 매봉약수터 구간에는 침목 계단 44단과 배수시설 1곳, 이정표 2개를 새로 마련했다. 대지산 등산로에서는 파손된 운동기구를 보수했다.
등산로 정비와 함께 차량 통행이 불편했던 고기동 샘말로길도 개선했다. 구는 9000만원을 투입해 뮤지엄그라운드 인근 60m 구간의 도로 폭을 기존 3m에서 8m로 넓혔으며, 지난 2일 준공검사를 마쳤다.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차량 통행에 불편이 있다는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져 왔다. 구는 2015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고기2리 복지회관에서 고기동 249-12번지 일원까지 1.5㎞ 길이의 용인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도로 개설에 앞서 협소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구는 나머지 협소 구간 2곳도 2027년 도로 개설을 위한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와 생활도로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정비하고 있다”며 “노후 시설물과 협소한 도로 구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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