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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
박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주로 관저에 머물며 국정운영 구상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내일(4일)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올 하반기 국정운영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비롯한 공공, 금융, 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올 하반기 국정운영의 핵심으로 두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체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축사를 통해 발표할 대일, 대북 메시지 및 국민대통합을 위한 특별 사면 대상 등에 대한 언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청와대는 기업인과 정치인의 대통령 특사 포함 여부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각에서는 최근 롯데그룹 일가의 경영권 다툼이 이번 사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달 28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한 만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교체 여부와 감염병 대응 체계 개선 등 제도적인 후속 조치도 주요 국정 과제로 언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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