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무역수지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12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614억 달러, 수입은 3.3% 증가한 549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65억 달러로 흑자로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반도체(30.6%)ㆍ자동차 부품(5.6%) 등은 전년동월대비 늘었다. 반면, 승용차(△5.8%)ㆍ석유제품(△11.9%)ㆍ선박(△15.6%)ㆍ무선통신기기(△0.5%) 등은 줄었다.

주요국가는 전년동월대비 미국(5.5%)ㆍ중국(8.6%)ㆍ유럽연합(15.2%)ㆍ베트남(6.5%)ㆍ대만(99.6%) 등은 늘었고, 중동(△0.4%)ㆍ싱가포르(△10.8%) 등은 줄었다.
주요품목별 수입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기계류(4.9%).석유제품(15.8%).의류(11.1%) 등은 늘었고, 원유(△23.3%).승용차(△13.4%).원동기(△6.7%) 등은 줄었다.
주요 국가는 전년동월대비 중국(13.7%)ㆍ유럽연합(14.3%)ㆍ일본(14.2%) 등은 늘었고, 중동(△8.1%)ㆍ미국(△12.8%)ㆍ호주(△25.4%)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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