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정보, 병원정보, 진료비확인 등 기존의 3종 앱을 하나로 통합하고 국민의 요양병원 선택에 중요한 정보를 강화한 ‘건강정보’ 앱을 새롭게 개편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건강정보’ 앱은 ▲손쉬운 병원 찾기 ▲요양병원 상세정보 ▲내가 먹는 약 ▲병원별 진료비 정보 ▲보험적용 여부 등 국민이 주로 찾는 의료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병원찾기 정보를 메인중앙에 배치하고 응급병원, 요양병원 정보와 실시간 문 연 약국, 24시간 안전상비약 판매처 정보를 내 위치에서 어느 정도 거리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지도와 함께 제공한다.
요양병원 정보는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산재된 요양병원 정보를 통합 제공함은 물론 병원 선택에 중요한 입원환자 유형 및 진료비용 정보를 최초 공개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협업을 통해 구성한 환자안전 등에 대한 요양병원 인증 결과와 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결과도 함께 제공, 국민의 요양병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정보’ 앱은 ▲바코드 의약품 검색 ▲음성인식 기능 ▲사용자 양방향 알림서비스 ▲태블릿PC 및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제공을 위한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하는 등 사용자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이고 심사평가원의 밝고 건강한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단장했다.
건보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정보’ 앱을 통해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의료선택 정보 제공으로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권익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가치화 해 ‘국민의료형 필수 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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