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
박 대통령과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통해 정무, 경제·통상, 인프라, 개발, 교육, 과학기술, 국제무대 협력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중미 정세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한-온두라스 정상회담은 지난 4월 박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 이후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류 확대와 지난 6월 한-중미 FTA협상 개시 선언 이후 우리 기업들의 중미시장 진출 기반 조성과 정부의 ‘외교지평 확대’ 및 ‘중남미 국가들과의 호혜적 상생협력 강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2014년 1월 취임 이후 첫 아시아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선택해,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청와대는 “이번 방한은 지난 50여 년 간 양국이 쌓아온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온두라스는 태평양과 카리브 해 사이의 지협에 위치한 나라로, 인근 3개국(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니카라과)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1962년 한-온두라스 수교 이래 국제무대에서 우리 입장을 지속 지지해 오고 있는 전통적 우방국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