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시민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성친화 서포터즈단’를 모집한다.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 허브도시 대전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민·관 소통시책이다.
서포터즈단은 도시기반시설이나 공공시설물 등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과 여성친화 정책제안 등 현장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17일까지이며 5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20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여성정책담당(270-4661, woohj1@korea.kr)이나 대전여성단체연합사무실(383-3534, djwomen2012@hanmail.ne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내달 말 발대식을 개최하고 서포터즈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워크숍, 토크콘서트를 갖는 한편 우수활동자에 대한 표창 등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서포터즈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여성과 가정이 행복한 대전 건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여성친화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자치구를 대상으로 여성친화사업을 공모해 동구, 대덕구 2개 자치구를 선정한 바 있다. 향후 조성사업비 각 1억원과 컨설팅, 시민 서포터즈를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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